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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尹당선인측 "안철수 뜻 어제 전해져…총리 인선, 지금부터"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이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일정을 브리핑하고 현안과 관련해 질의응답 시간을 갖습니다.
현장 직접 보시겠습니다.
[김은혜 /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윤석열 당선인은 오늘 오전에 정순택 대주교님과 차담을 갖습니다. 그리고 뒤이어 바로 밥집 봉사활동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정순택 대주교님은 제14대 서울대교구장이죠.
지난 2월에 당선인이 뵌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다시 인사를 드리는 건데요. 그때 선거 끝나고 명동 밥집을 다시 찾아가겠다 약속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오늘 배식 봉사를 할 예정입니다.
아마 당선인이 찾아오겠다라고 약속을 하고 지키는 것이 지난 남대문 그리고 울진, 오늘이 세 번째일 것 같습니다. 그때 브리핑 때 약속 지키기 행보를 이어갈 것이다라고 말씀을 드렸던 게 오늘 이 행사입니다. 코로나로 많은 무료 급식소가 문을 닫아야 했었습니다. 그런데 명동 밥집은 코로나 기간에 봉사를 시작했다고 들었습니다.
윤석열 당선인이 생각하는 국가의 역할도 사회적인 약자, 소외된 분들은 국가의 품 안에서 보살펴야 한다는 데에 있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워낙 대주교님께서 당선 축하 메시지로 흩어진 모든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만들어달라는 말씀을 주셨고 이를 윤석열 당선인이 새기고 기억하고 있음을 또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오후에 윤석열 당선인은 네덜란드의 마르크 리터 총리와 전화통화를 합니다.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에 경제, 어제부터 말씀을 드렸었는데요. 네덜란드는 오랜 역사를 가진 우방입니다. 그리고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인권의 기본가치를 우리와 공유하고 있죠.
양국은 지난 2016년에 포괄적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이래 상호 우호적인 발전관계를 지속해 왔습니다. 네덜란드는 알고 보니까 EU 국가 중에 우리나라의 2위 교역국입니다. 그리고 네덜란드 입장에서는 우리나라에 투자를 참 많이 해서 제1위의 한국에 대한 투자국의 위치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양국 간의 교역과 투자가 오히려 더 늘어났기 때문에 특히 오늘은 미래산업의 쌀이라고 불리는 반도체 산업, 이를 선도하는 국가들로서의 긴밀한 협력 구상이 오고 가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질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인수위가 공정위에 온라인 플랫폼법 제정 백지화하라는 보도가 나왔는데 혹시 당선인의 의중이 반영된 것이라고 볼 수 있나요?
[김은혜 /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인수위는 앞으로 윤석열 정부의 구상을 실질적인 국정과제에 옮기는 과정을 진행하게 될 것입니다. 어제도 각 부처의 업무보고를 마감했고 오늘부터 공약의 현실 가능성, 즉 실행 가능성과 공약의 우선순위 그리고 공약의 국정 과제화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구체적인 정책과 관련해서는 이따 오후에 인수위의 대변인께 물어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자]
안철수 위원장님이 이제 총리를 안 한다고 발표하신다고 거취 표명을 하신다고 했는데 인수위 측에서 공식적으로 입장을 주신다면.
[김은혜 /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제가 듣기로는 안철수 인수위원장께서 잠시 뒤에 기자회견을 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때 직접 안철수 위원장으로부터 기자님들이 들으시고 또 질의응답을 하시게 될 때 그 구상을 들으시게 될 거라고 생각해서요. 제가 먼저 말씀드리는 것은 도의가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어제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윤석열 당선인과 만남을 가지셨고 또 그 자리에서 총리 인선과 관련한 말씀이 오간 것 정도는 제가 확인을 했습니다.
[기자]
연장선인데요. 총리 3배수 압축됐다는 설에 관련된 그런 소리인데요. 지금 언제까지 되는지. 4월 3일 발표가 확정이 된 건지 맞는 거랑 그리고 여가부가 폐지되는데 기능을 통합 흡수해서 미래가족부 신설, 이게 또 맞는 건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김은혜 /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일단 정부조직 개편과 관련해서는 직제와 관련해서도 저희가 진행 중인 상황이기 때문에 지금 단계에서 말씀드릴 것은 많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총리 인선과 관련해서는 어제 안철수 위원장 뜻이 전해졌고 본격적인 총리 인선과 속도도 지금부터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기자]
당선인께서 4월 3일에 혹시 제주에 가시나요? 왜냐하면 후보 시절에 가겠다고 말씀하신 적 있어서요.
[김은혜 /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4.3 한 거에 대해서도 당선인이 선거 당시에도 말씀드렸던 바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때 드렸던 약속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기자]
오늘 아침에 조간에도 많이 나왔는데 일본에서 교과서 왜곡 논란이 또 일어나고 있는데 혹시 여기에 대해서 윤석열 당선인 입장이 있으실지 궁금합니다.
[김은혜 /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사실 저희가 당선 축하인사와 함께 세계 각국의 수반과 전화통화를 하고 또 메시지를 전달은 받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 당선인의 입장이기 때문에 개별적인 외교 사안에 대해서 입장을 표명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생각을 하고요. 다만 일본의 대사와 그리고 일본의 총리와 전화통화를 가진 당선인의 입장에서는 그 대일본 메시지는 일관돼 왔습니다. 올바른 역사인식을 바탕으로 양국이 미래지향적인 발전관계를 위해서 앞으로 본격적으로 논의를 진행해 나가자라는 것이었습니다.
[기자]
지난번에 윤석열 당선인이랑 문재인 대통령 만남 이후에 집무실 이전과 관련되거나 각종 논의사항과 관련된 것들을 혹시 청와대와 지금 이야기가 진행되는 게 있는지 궁금합니다.
[김은혜 /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그 당시에 문재인 대통령과 상춘재에서 만찬을 같이 하시면서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집무실 이전 문제에 대해서는 당선인 측에서 결정하실 문제라고 맡겨주셨고 또 안보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잘 이 부분을 감안하고 이어나가자는 취지로 말씀하신 걸로 들었습니다. 빈틈없는 안보는 두 분 사이에서 이견이 있을 수 없죠. 그리고 질문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저는 서로 공감대 하에서 협조가 잘 이루어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기자]
어제 이준석 대표의 전장연 발언에 대...